메인화면으로
충북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개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북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개소

16일 청주시 서운동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당한 이주여성 지원

최근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발생으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들을 위한 전문상담소를 개소해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16일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할 ‘충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를 개소했다.

그동안 충북도내에서는 1366충북센터를 비롯, 도내 16개소의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청주이주여성쉼터 등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생활안정과 인권보호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도는 여성가족부의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 4월 국비지원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폭력피해를 당한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전문상담소를 개소하게 됐다.

도는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로, 충북도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생활, 체류 등 한국사회 적응지원과 인권보호에 대한 종합적‧전문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상담소에는 소장을 포함한 총5명의 상담원이 배치돼 있으며, 다국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상담원 중 2명은 베트남과 중국 이주여성을 배치하였고, 이외에도 다국어 대응을 위하여 통‧번역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향후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의 피해에 대해 전화‧면접‧현장방문‧사이버를 통한 전문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문변호인단과 공익변호사 등을 연계한 무료법률 지원, 전문가 연계를 통한 피해자의 심리회복 지원, 도내 이주여성의 폭력 및 생활 실태조사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입지에 있는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피해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의 개소는 그 의미가 매우 깊으며, 앞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한국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비롯하여 도내 이주여성의 실태조사를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라며 “도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