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실시한 지방공무원 선발시험에서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 응시자가 남성 응시자의 두 배를 넘는 등 여풍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15일 실시한 ‘2019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42명을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242명 선발에 1644명이 응시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장애인, 저소득) 143명, 전산 8명, 사서 9명, 공업(일반기계·전기) 4명, 보건 8명, 시설(건축) 1명, 조리 직렬 외 5개 직렬 경력경쟁 69명이다.
공개경쟁 시설(일반토목)과 특성화고를 위한 경력경쟁 시설(건축)은 각각 2명과 1명을 선발하고자 했으나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었다.
이번 교육행정(일반)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122명)의 110%를 적용한 134명과 추가 합격한 양성평등 3명 등 총 137명이다.
성별 합격자 현황은 총 137명 중 남성 40명(29.20%), 여성 97명(70.80%)으로 여성합격자가 남성합격자보다 약 두 배 이상 많았다.
반면 경력경쟁 조리(일반) 성별 합격자 현황은 총 29명 중 남성이 17명(58.62%), 여성이 12명(41.38%)으로 남성합격자가 더 많았다.
연령 별로는 26세~30세가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직렬에 18세(여),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에 56세(남)이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2일 남성중학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6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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