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도가 9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 지역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손병선 코레일 사장, 최문순 강원 도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세 기관은 앞으로 △연계교통 체계 등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관광 상품 개발 △안전한 철도 환경 조성 △인력 교류, 공동학술 및 연구 활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은 2017년 강릉서 KTX 개통을 시작으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등 강원지역의 철도망 확대 추세에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강원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전용 열차(O-트레인, V-트레인)를 강원도와 함께 개발하는 등 철도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KTX로 큰역할을 한 바 있다.
손병선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강원권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 기관의 협력이 국토균형 발전과 강원지역 교통편익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