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으로 물놀이 가는 시민들을 위해 ‘물놀이 테마버스’가 운행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8월15일까지 세종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운행하는 예비차를 투입해 물놀이 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1번 노선은 세종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종촌동-고운동-고복저수지로 이동하며, 물놀이 2번 노선은 세종터미널-대평동-보람동-도담동-아름동을 지나 고복저수지에 도착한다.
2개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행되며, 고복저수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20회 운영된다. 단 야외수영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은 제외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1150원이다.
고칠진 사장은 “운행차량에 물놀이 디자인을 래핑하고 이용고객에게 물놀이 버스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4월 봄꽃버스와 어린이날에도 이벤트버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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