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세종시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은 매주 화요일, 방울새어린이공원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이며, 우천 시를 제외하고는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섬과 물놀이장은 수심 30∼50㎝의 풀과 안개분수, 미끄럼틀,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을 갖췄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샤워실, 화장실이 운영된다.
시는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물놀이장 청소와 월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리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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