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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아프리카에 선진 축산기술 전파

우간다, 가나, 케나 등 7개국 20명 학생 5주간 축산 교육 진행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또 다시 아프리카 학생들을 초청, 우리의 우수 축산기술 전파에 나섰다.

전북대는 지난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우간다와 MOU를 체결해 ‘우간다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전북대는 8일 진수당에서 우간다와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 7개국 20명의 축산수의학 전공 학부생 초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들어온 학생들은 5주간 집중적으로 동물생명공학, 동물생리학 등의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축산기술을 배운다.

전북대의 우수 아프리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올해 세 번째다.

전북대는 2016년에 국내 대학 최초로 우간다와 MOU를 체결해 ‘우간다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대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우간다 명문 국립대학인 마케레레대학의 축산수의대 졸업생 13명을 초청해 농축산식품융합학과와 연계해 2년 동안 학생들의 석사과정을 운영했다.
이들은 올해 2월, 석사학위 취득 후 본국으로 돌아가 우간다 한국형 협동조합을 설립해 현지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형 협동조합을 추진 중인 졸업생 데이비드 불 등은 한-우간다 국제협력사업 분야에서 전북대에서 전수 받은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현지 농축산용 미생물 발효 시설 건립 시범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의 선진 농축산 기술 전수를 통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자활과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학문과 산업의 효과적인 나눔과 융합을 통해 세계 사회에 공헌하는 기초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란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이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두지포크와 함께 개발한 유용 미생물 활용 기술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가축의 장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가축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분뇨처리, 축산냄새 문제 등 축산 현안을 해결하는 고급 축산기술이다.

전북대는 국내 처음으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적용한 프로바이오틱스 돈육 ‘두지포크’를 개발하고 전주 객리단길에서 외식 브랜드 ‘온리핸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의 일부를 지역 농축산브랜드 육성, 청년 취·창업 지원, 전북대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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