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이번 주부터 강원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오륜감자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비를 지원받아 3개 지역에 10헥타아르 면적에 오륜감자 단지를 조성했다. 김삿갓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남면 북쌍리, 무릉도원면 무릉리에서 수확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오륜감자는 수확기까지 생육이 왕성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강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고 부패감자 발생이 적어서 안정적인 재배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꽃 개화 기간이 길어 경관용으로도 우수하며 전분 함량이 높고 분상질로 팍신한 맛과 식미감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강미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2년간 10헥타아르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오륜 감자의 맛과 수량이 우수하다는 소문을 듣고 감자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팜스테이영농조합법인으로 문의하면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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