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 울릉도 봉사활동으로 교육환경개선

벽화그리기 및 시설정비 등 봉사활동으로 교육환경개선

▲부산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이 울릉도를 방문하였다. ⓒ울릉군청
부산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이 울릉도에서 지역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는 지난 6월 13일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 간의 교류협약 이후 첫 프로그램이다.

울릉군에 파견된 재능기부봉사단은 벽화봉사단과 효원기술봉사단으로,교수와 학생 30여명의 인원이 파견됐다.

벽화봉사단은 지난 4일까지 지역내 2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낡고 심심한 교내 벽면을 다양한 색감으로 아름답게 물들였다.

울릉초등학교는 골목놀이, 전통놀이, 꿈과 진로하는 테마로 3개 벽면 44M,저동초등학교는 어린왕자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벽화 50M를 꾸미는 봉사활동이다.

효원기술봉사단도 수목 전지작업을 포함하여 방충망, 안전난간교체,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작업 등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대학교는 3D프린트 및 드론교육 봉사단을 포함한 한의학 의료봉사단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친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부산대학교와 울릉군의 친밀한 교류로 교육환경 및 여건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