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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소매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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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소매 걷었다

5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범시민 결의대회 열려

경남 거제시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전에 불을 붙였다.

1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전에는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5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유치 결의대회. ⓒ거제시
결의대회장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거제지역 기관단체장,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모였다.

격려사에서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의 염원을 모아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시민과 도민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거제시와 지역 국회의원, 거제시의회, 지역 기관 및 시민단체가 나서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국회와 산림청 등 정부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시민 결의대회, 거리 서명운동, 온라인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 25만 거제시민의 힘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범시민 추진협의회에는 220여 개가 넘는 기관, 단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당초 4만 명을 목표로 한 시민서명운동에 참여열기가 더해지면서 참여인원은 1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1000억 원 넘게 투자하는 산림청 국책사업이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거제시는 거제지역에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산림청에 건의하고 거제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에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거제수목원 조성계획은 산림청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19~2023)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듯 했으나 최근 전남 완도군에서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제시는 “오는 8월 중에 있을 사업평가단의 현장방문과 향후 사업평가 일정에 맞추어 거제시 유치를 염원하는 거제시민의 뜻을 알리고 거제시에 반드시 국립 난대수목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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