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시에 따르면 김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김천시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군산시민의 알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행사 품목은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이며, 행사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해 읍면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접수받고 있다.
사전접수는 오는 15일 까지 읍면동 및 농산물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매도시 간 직거래 장터는 유통에 따른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2,400여 상자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오는 9월에는 군산 우수 농특산물이 김천을 찾아 판촉활동을 펼친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홍보행사도 함께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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