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민선 7기 1주년 군민과 소통 행정 나서

도로변 청소에 동참하며 현장에서의 주민의견 청취

강원 양양군 김진하 군수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일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오전 8시부터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읍·면 쓰레기 수거 및 도로변 청소에 동참하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고 거리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3일 김진하 양양군수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양군

김진하 군수는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의 생생하고 귀중한 의견도 듣고,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데 토대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민선7기 1년을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돌아보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귀중한 의견인 만큼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오색삭도 설치, 공항 활성화, 남대천르네상스 프로젝트, 낙산도립공원 해제 및 도시지역 확장, 신항만 사업 등 양양군 미래 발전을 선도할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가 3~5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연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하면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양양군지부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전원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양양군수를 중심으로 군청 공무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6개 읍·면에 투입,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