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무원노조, 시 소속 직원에게 양파 전달식 가져

장세용 시장 ‘생산자·소비자 상생하여 함께 행복한 구미 만들어 가는데 뜻 모아줄 것’ 당부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중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양파 1,633망(8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소속 직원에게 전달했다. ⓒ구미시

구미시는 올해 양파 풍년농사로 인해 양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양파 소비촉진 범시민 운동(팔아주기)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중호)은 2일 구미시청 해뜨락공원에서 장세용 시장을 비롯해 농협구미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1,633망(10kg, 5,000원/1망)을 구입하여 소속 직원에게 전달했다.

앞서 구미시는 범시민 1인 1망 양파 팔아주기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구미시홈페이지,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하여 양파 소비촉진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금요직거래장터 특판 행사 및 농협 임직원, 기업체, 읍면동 자생단체의 참여를 통하여 양파 팔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구매 물량 4,000여망(40톤, 10kg/1망, 5,000원)의 성과를 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양파를 팔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여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