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자연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학계와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3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공모와 연구공모 분야로 나눠지며 전국의 대학(원)생 및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 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으로 이달 2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10월 31일까지 논문을 최종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논문공모 분야는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관련 자유주제로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300만 원을, 최우수상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15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모두 9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연구공모 분야는 ‘국립공원 생태계서비스’, ‘국립공원 관리의 미래’에 관한 지정 주제로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선정된 2개 주제에 대해 각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논문 공모전 담당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 논문은 향후 소정의 절차에 따라 국립공원연구원에서 발간되는 국립공원 연구지에 수록되며 다양한 공단 정책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2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에는 전국의 20개 대학과 연구소 외에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의 논문 35편이 접수됐다.
수상작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자 관점에서 공원의 대표경관을 분석한 논문은 올해 국립공원공단 공원자원조사 ‘경관 분야’에 실제 반영되어 활용되고 있다.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자연환경 분야 학술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적인 공원관리 미래상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국립공원의 보전정책과 지속가능 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계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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