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족여행지로서 강원 영동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양군이 ‘가족여행 도시 양양’ 이미지 홍보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6월 22일까지 약 1달간 수도권 가족을 공개 모집해 6월 29~30일 이틀 동안 3인가족 8팀 모두 2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이번 팸투어는 가족단위 여행자의 시각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서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목재체험, 숲치유 프로그램, 해담 마을 수륙양용차를 체험 후 온라인과 SNS를 통해 홍보한다.
이들은 29일 양양군청을 방문해 간략한 지역 소개와 함께 일정 브리핑을 들은 후, 죽도해변을 찾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을 체험을 즐겼다.
30일 오전에는 양양군 대표 휴양림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목재체험 및 숲치유프로그램 참여 휴양림의 정취를 느끼고, 오후 해담마을을 방문하여 스릴넘치는 수륙양용차를 체험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팸투어는 참여 가족들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양양 지역의 숨은 매력과 생생한 여행 체험기를 개인 SNS에 포스팅해 ‘가족여행 도시 양양’의 이미지를 바이럴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한국관광공사트래블리더 초청 팸투어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정보’ 홈페이지와 네이버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8개 SNS 채널 및 개인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 되어 네이버 검색 등 팸투어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톡톡한 홍보효과를 내고 있다.
양혜정 양양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1일 “앞으로도 각기 각층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휴양여행, 레포츠여행, 템플로드, 박물관 여행 등 타겟마케팅을 통해 맞춤형 여행을 선보이고 이를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의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서 양양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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