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수욕장 오는 6일부터 개장

입욕객 안전 위해 62명 안전요원 배치...안전사고 예방 만전

오는 6일 거제 학동흑진주·구조라·와현·망치·명사·사곡·칠천도 물안·농소·흥남·덕포해수욕장이 개장한다.

13일에는 덕원·함목·여차·옥계·황포·구영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수영가능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그 외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조라 해수욕장. ⓒ 거제시

거제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지난해 ‘콩레이’로 파손된 시설물 복구공사와 샤워장, 저수조, 음수대 등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벌였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안전휀스 등의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수질 및 토양검사에서 모든 해수욕장이 합격판정을 받았다.

거제시는 해수욕장 입욕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보다 4명이 늘어난 6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지세포 해양공원과 학동, 구조라, 와현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해양스포츠 축제인‘Blue Night 2019 거제바다로세계로’행사가 펼쳐져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 여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이용안내 수칙에 따라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