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 엑스포컨벤션센터와 유탑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9 마이스 여수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마이스‧컨벤션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마이스 관련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해 ‘Better Yeosu, Future Mice’를 주제로 지역 마이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첫날은 스마트도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윤은주 교수가 주제강연에서 "공공‧민간협력을 통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장이 마이스도시로 성장하는 방안이다"고 조언했다.
㈜링크팩토리 이형주 본부장은"모든 베뉴(Venue)는 여가시간을 가지고 경쟁하며, 여수는 유니크(unique)한 여수 브랜드를 파는 도시 마켓팅을 해라"고 역설하면서, 도시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현장경험을 가감 없이 소개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학교 노동형 교수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MICE로 연결하고 창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자인 전문가인 스타피시 컴퍼니 김한상 대표는 디자인 씽킹에 의한 콘텐츠 서비스 전략을, 컨벤션 센터 주변에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고양상공회의소 구성진 사무국장이 발표했다.
또한, 한국생태관광협회 김현 이사는 "여수는 MICE 전담기구 조직과 특화 전시․컨벤션 육성이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튿날은 지역마이스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강신겸 교수가 좌장을 맞고, 여수시 이수남 MICE유치팀장이 여수시 MICE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사)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 디오션호텔 유광현 부사장, 여수MICE협회 이창재 사무국장은 MICE 인증도시 여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사에서 “마이스 산업 관계자에게 여수는 매력적인 도시다. 박람회장 내에 국제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MICE 인증도시 도시 여수의 위상을 더욱 곤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