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국민신청실명제’ 재 실시

행정의 신뢰도·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4월에 이어 재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원하는 사업을 공개 요청하는 제도로 공개 대상을 기관이 결정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는 기존의 정책실명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공개 요청된 사업은 동해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코너와 정보공개포털에 사업에 대한 기본사항과 세부사업내역 등이 공개된다.

▲동해시 청사. ⓒ프레시안

사업 공개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국민 신청실명제 코너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동해시청 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황윤상 동해시 행정과장은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