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73명 정규직 전환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공공서비스 개선 기대

울산시 소속 청소와 경비 등 5개 직종 외주 용업업체 근로자 73명이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시 소속인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41명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올해도 73명을 7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노동 존중 울산을 만들기 위한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앞으로도 정부 로드맵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김석겸 행정지원국장은 "정규직 전환을 통해 정년이 보장되고 후생복지가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무직으로서 책임을 다해 공공서비스 질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