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우호협력도시 대표단이 울산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대표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확대방안 논의할 계획으로 현대자동차, 울산박물관, 대왕암공원, 태화강대공원, 전통시장 등 울산의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주정부 대표단 방문에 앞서 체코 청소년 교류단 지난 23일 울산을 찾아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체코 요리·호텔학교 재학 중인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7월 3일까지 울산과학대학에서 한국 전통요리 교육과 실습에 참여 후 경주 등 인근 지역도 견학한다.
울산시 김연옥 투자교류과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 체육, 행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국제교류 사업이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동북지방 모라비아실레지아주는 인구 120만명, 면적 5499㎢ 지역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공장이 있으며 울산시와는 2014년 우호협력도시가 된 이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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