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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1억 원 ‘문화 일자리’ 공익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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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1억 원 ‘문화 일자리’ 공익펀드 조성

문화예술창업 단체에 1000만 원, 신진·청년예술가에 500만 원

▲세종시문화재단 시그니처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1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재단이 조성하는 펀드는 ‘여민락 공익펀드’로 신진·청년예술가와 문화기획자, 경력단절 여성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메세나 기부금 1억 원을 마중물로 시범 운영한 뒤 2020년 이후 한국메세나협회 등 기업·단체·시민이 후원하는 소액펀드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환경과 창작활동 등 세부실태 파악을 위해 세종예술인 실태조사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전문인력 양성 지원방안을 검토해 왔다.

재단이 검토하고 있는 지원분야는 ‘신진·청년예술가 육성’과 ‘문화예술창업 활성화’ 분야로 먼저 ‘신진·청년예술가 육성’ 분야는 전시·공연·문학작품 발간 등 만 19~39세 청년예술가의 창작발표 지원에 개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창업 활성화’ 분야는 전문가 멘토링, 문화콘텐츠 개발, 홍보 등 설립 1년 미만 문화예술단체의 안정화 지원을 위해 단체당 1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단은 올 상반기 여민락펀드 법률검토를 마친 뒤 오는 8~9월 지원자 공모를 통해 기부금 1억 원 중 1000만 원 2명·500만 원 6명 등 시범사업비 5000만 원을 연내 집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세종축제 개최 전인 10월 초 수여할 예정이며 사업 진행시기는 오는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뒤 같은 해 3월말 사업평가를 진행한다.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행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의 제약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신진·청년 예술가의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여민락 공익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조성된 펀드기금을 마중물로 시범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예술인이나 문화 기획자들이 창작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소액펀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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