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체험캠프 진행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이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9년 아동청소년 체험캠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자아형성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과 함께 연계해 총 14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지난 22일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삼척시 아동청소년 136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프가 진행됐다.

▲지난 22일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진행한 강원랜드 복지재단 2019 아동청소년 체험캠프. ⓒ강원랜드

아이들은 최고 3.2미터의 파고를 자랑하는 포세이돈 웨이브에서 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파도타기를 즐기고, 투명풀에서 각자 개성이 담긴 인증샷을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재단은 체험활동에 필요한 워터월드 입장료, 점심식사, 이동차량, 상해보험가입 등 부대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직원들도 인솔자로 참가해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도왔다.

또 앞으로 8월 말까지 총 9차수에 걸쳐 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역 아동청소년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경험을 넓혔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오늘 하루가 선물 같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1만 4690명의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컴퓨터 지원 사업, 식품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