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 상포지구 '특혜의혹' 무엇이 문제인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 상포지구 '특혜의혹' 무엇이 문제인가?

'상포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상포지구 개발사업 사기사건 전말 공개

최근들어 웅천택지지구에 대한 '특혜의혹'문제가 여수지역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포지구 피해자모임이라고 밝힌 '상포지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철현 전 여수시장 조카사위의 상포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사기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고 나서 또다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 특혜의혹으로 여수지역 화두가 되고 있는 상포지구 전경. ⓒ여수시

비대위는 23일 "천여명이 넘는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함으로써 주철현 시장의 조카사위 등 에게 사기를 당해 답답함과 절망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보도자료형식을 취한 사기사건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자료로 요약해 본사에 보내왔다. 따라서 본 사는 비대위에서 정리한 자료전문을 공개한다.

비대위가 보내온 자료에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일부 포함돼 있으며 상포지구 "특헤의혹'에 대해 토지매입부터 준공인가까지의 전과정이 알기쉽게 정리가 되어 있어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자료에서 전 여수시장의 조카사위인 김 아무개씨는 "주철현 시장이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부터 사무장인 김 아무개씨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당선되고 난뒤 시청을 제집 마냥 드나들며 주시장을 등에 업고 곰무원들을 이용해 시정을 농단해 왔다"고 밝혔다.

더욱이 여수시는 "주시장 조카사위의 시정농단에 놀아나 지방위임사무라는 명분으로 전남도와 사전협의 없이 준공인가 조건을 대폭 완화 해 주는가 하면 기반시설 공사에 최소 100억여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2-~3억원의 비용만으로 공사를 마무리 했음에도 준공 허가를 승인해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돌산 상포지구 일부 땅을 매입한 피해자들이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상포지구 비상대책위원회

검찰조서에서 당시 공사를 담당했던 S 건설 대표가 주시장 조카사위인 김아무개 대표에게 이 공사로는 준공허가가 나지 않고, 법적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였으나 김씨가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는 진술을 했다고 비대위는 밝혔다.

또한 김아무개씨는 "주시장이 광주고검 검사장출신이라는 점을 이용해 거주지가 경기도 일산임에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재판을 받고자 공범 곽아무개씨(동서이자, 여수국제의 이사,현재 지명수배중)의 순천 집에 위장전입을 했다"고도 비대위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까지도 주철현 (전)시장은 상포지구에 위법이 없다, 행정적 특혜는 없었다 주장하고 있으나 형법상 직무유기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일 뿐, 행정적 특혜혐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다음은 비대위에서 정리한 자료 전문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