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 취·창업카페서 '관학협력 취업캠프' 개최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취업 준비부터 실전 대비까지

▲18일 순천향대는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 ‘고고쓰 커피숍’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관학협력 취업캠프를 열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18일 오후 대학 인근에 위치한 충남 취·창업 카페 1호점인 ‘고고쓰 커피숍’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관·학 협력 취업 실전캠프를 열었다.

‘고고쓰 커피숍’은 개별 또는 학과별, 취업동아리별로 취·창업 상담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창업 전진기지로 활용 중이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도 이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학생 상담의 거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사전 예약을 통해 취업 실전 캠프에 참가한 40여명의 학생들은 DISC(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강점분석과 직무역량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실전 면접 매뉴얼을 통한 실습과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나진주(여, 신문방송 4학년) 학생은 "‘DISC검사’와 같은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주도적이고 사교적인 대인관계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해당 직무에 맞추어 어떻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은 1학기 동안 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동아리로 구성해 진로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 특강 등 취업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진행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찾고, 실제 취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실전 취업 교육을 동아리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충남 취창업 카페를 통해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나아가 충남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민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은 "앞으로 이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중견기업 또는 유망 강소기업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 충남경제진흥원과 공조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과로 이어지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4일 오픈한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는 취·창업에 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취·창업 생태계 갖추기 위한 이른바 ‘코워킹 취·창업 카페’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관학이 협력하는 삼각벨트 운영체제로 청년 취·창업활성화를 위해 . 순천향대와,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가 공동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