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 항공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6월중 해외관광객 수용태세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해 취항도시 관광객 성향 분석, 맞춤형 관광상품 및 쇼핑품목 개발, 군민소득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양양군 각 부서별로 임무를 부여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갈 방침이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항공산업 지원 TF팀을 지난해 말 구성, 플라이강원 안정화까지 취항 전․후 행정적 지원 및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자 회의를 통해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요식업 및 숙박업체 등 민간분야 및 관련 부서 참여를 확대, 자체 TF팀을 강화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플라이강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의를 위해 상품구성, 인력 채용 등에 있어서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플라이강원 조기 안정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여객 수요에 대비한 관광기반 시설 확충 및 안내판 정비, 숙박․음식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해가기로 했다.
군은 여행상품 점검, 항공사 운영에 따른 지역 경제 효과 분석 등을 위한 자체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플라이강원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구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올해 항공기 3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대를 보유해 일본, 대만, 동남아, 중국 등 31개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외국인 입국자는 올해 5만명에서 내년 80만명, 2021년까지 105만명으로 예상된다. 항공사 직원 채용은 올해 285명에서 2022년까지 658명(누계)이 채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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