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개월 동안 농협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는 전남 우수 브랜드 쌀 판매액 1천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5월 부산·양산·김해 등 영남권에 이어 6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890억 원이었다.
그동안 제주·영남권 홍보·마케팅 행사에선 현지 주요 물류업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 반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 전남 쌀 판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도권 전남 10대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에는 올해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10개 시·군 경영체가 참여했다. 전남 쌀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플 쌀 및 전남산 양파 1망(3.0kg) 씩을 증정품으로 제공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홍보 및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일반 쌀에 비해 포대당(20kg) 평균 1만 원정도 높게 판매되고 있다. 해남 한눈에반한 쌀의 경우 전국 신세계 이마트 143개 매장에서 필수 브랜드로 고정 입점은 물론 가격 또한 포대당(20kg) 8만 4천 원으로 국내 특수미를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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