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경상대학교 ‘대학 통합실무위원회’(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양 대학은 13일 경남과기대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통합실무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대학 통합실무위원장과 위원소개, 통합 관련 추진 일정 협의 등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위원회는 비전·특성화, 교육·연구, 행정·인프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별 18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통합 계획서 분과별 초안 작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 통합실무위원회 위원장은 경남과기대 양금석(건축학과) 교수와 경상대 정병룡(농업식물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양 대학은 지난 4월 ‘대학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관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마쳤고 통합 찬성에 경남과기대는 60.53%, 경상대는 70.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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