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 방문

해외한민족연구소서 1999년 건립

동해시는 동해시-블라디보스톡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중에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12일 한-러 기업인 초청 B2B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심규언 시장은 연해주 일원을 터전으로 민족의 자존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탑에 헌화하고 관리·운영하는 고려인 후손을 격려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12일 연해수 신한촌 기념탑을 방문해 고려인 후손 관리자를 격려하고 있다. ⓒ동해시

한편,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은 (사)해외한민족연구소에서 3·1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신한촌에 결집해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재러·중앙아시아 고려인들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며, 후손들에게 역사 인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1999년에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