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려동에 위치한 여수시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4일 봉강동 신청사로 이전하고 오는 1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간 봉강동 323-10~11번지에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전체면적 876㎡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했다.
신청사는 상담실과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강화 프로그램실, 기억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에서 치매 조기상담과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도서주민 접근성도 뛰어나다. 사업을 통한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치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 준공식은 오는 21일 오전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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