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대비해 지난 10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지자체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가 주관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사회보장정보원 사업단에서 장애등급제 폐지로 바뀌는 제도와 시스템 개편 사항 등 지자체 장애인 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이뤄졌다.
총 400여 명의 광주․전남권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해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제도 변경 취지에 공감했다. 한 시군 담당자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앞으로 변경되는 사항을 잘 알아둬 장애인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한 혼선을 피하기 위해 ‘장애등급’ 용어를 사용한 자치법규를 ‘장애정도’로 일괄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한편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등급제 폐지로 많은 사항이 변경됨에 따라 대비를 철저히 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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