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등 6조 원대 내년도 지역현안 예산확보를 위해 충북도가 지역출신과 연고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변재일, 오제세, 정우택, 도종환, 이후삼, 김종대, 김수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도가 내년도 예산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이날 자리에 도는 지역출신과 비례대표, 지역연고 의원 등 21명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7명밖에 참석하지 않아 국회차원의 협조가 여전히 미약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세종~세종관문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 등 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논의됐다.
이어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도 포함됐다.
또한 기재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 및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충북 오송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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