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이하대전시)는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전혁신포럼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4월 지역 혁신포럼 신규 개최지로 대전시가 선정된 이후 추진협의회 구성에 앞서 공공기관의 참여 및 활동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4 공사와 한국연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 산림복지진흥원 등 준정부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구와 강원도에서 시범 진행된 지역혁신포럼은 민간이 주도하고, 지자체는 지원, 공공기관은 협력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올해는 대전을 포함한 4개 자치단체가 선정돼 신규로 추진한다.
지역혁신포럼은 기존의 관 주도, 중앙정부 중심, 예산투입 위주의 해결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지역문제해결 지원플랫폼’이다
시는 발굴된 시민의제 중 대전 시민을 위한 전략적 핵심의제를 선정하고 오는 9월 개최될 ‘대전혁신포럼’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이후 협업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실행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혁신포럼은 시민의제 발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자원과 시민사회의 지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에 참여한 기관 외에도 다양한 주체, 민간 기업까지 확대해 사회문제해결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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