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증진센터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주관한 이번 요리콘테스트에는 40명의 학생이 40점의 요리를 출품해, 영양적 측면과 경제성을 고려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5개팀은 사천원 미만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식단으로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맛있고(Tasty), 경제적이며(사천원 미만으로 요리, Economic), 편리한 한편(20분 안에 조리, Convenient), 건강을 추구하는(MSG 미사용, Healthy) 심사 평가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최재호 학생(4학년)은 피부건강과 기력회복에 좋은 오리고기를 사용한 ‘오리 마그레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라는 음식을 만들어 대상을 수상했다.
오리 마그레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음식은 부드러운 모닝빵과 단백질과 풀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건강까지 생각한 음식이다.
이번에 우승한 요리는 학교 구내식당에 1일 메뉴로 제공해 일반학생들의 품평을 거친 후 최재호 학생이 희망할 경우 대학에서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황수정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장은 “건강식 요리 콘테스트는 학생들의 눈 높이게 맞는 요리를 개발하고 학생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요리 비법과 노하우를 통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 요리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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