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스코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으로 브랜드타운 조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스코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으로 브랜드타운 조성

동일 브랜드의 대규모 단지 조성해 입주민 생활여건 개선, 4일부터 계약 가능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브랜드타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양산에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브랜드타운을 건설한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회사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분양한 364개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곳은 176개 단지로 절반(48%)의 마감률을 보였다.

반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동기간 105곳 중에서 74개 단지가 1순위 마감돼 1순위 마감률이 무려 70%에 이르렀다.


▲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 ⓒ포스코건설

브랜드 아파트의 인지도는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시세 상승과 아파트 브랜드간의 상관관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브랜드 아파트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92.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정 브랜드를 위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76.3%가 긍정적인 답변을 나타냈다.

이같은 여론에 반영하듯이 최근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타운을 이루는 '브랜드타운'의 랜드마크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분양 성공 이후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등 7개 단지를 잇달아 공급했다.

그러면서 이 일대는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됐으며 위례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났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전용면적 108㎡는 지난 9월 초기 분양가 7억8290만원을 훌쩍 넘어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브랜드타운의 프리미엄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타운은 동일한 브랜드를 달고 인접 단지 커뮤니티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고 수많은 입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생활방식과 문화 등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수천 가구가 입주하는 브랜드타운 주변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업·문화시설까지 함께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도 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영구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 브랜드 아파트는 안정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퀄리티, 만족도, 거래빈도 등이 높게 형성되는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브랜드 불패 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과 단일생활권을 형성할 예정인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대표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국내 굴지의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더샵'과 '데시앙'의 시너지효과로 대단지 브랜드타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운대 엘시티 더샵, 더샵 센텀포레, 더샵 센텀파크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세워 오며 브랜드 프리미엄의 가치를 입증해 온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만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더샵'과 '데시앙' 두 브랜드는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며 3단계에 걸쳐 약 4600세대를 사송신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7개 동, 총 17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101㎡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12년 만에 첫 아파트 분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특히 교통부터 생활 인프라 등 입지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특화 설계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인기를 입증해 사송신도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 ⓒ포스코건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올해 들어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1순위 마감한 단지는 부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유일한 상황이었지만 '사송 더샵 데시앙'은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대비 청약 경쟁률은 약 3배, 청약 접수 건수는 5배 이상 많이 접수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실제로 '사송 더샵 데시앙'의 견본주택에 지난 10일부터 3일간 2만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주말 오픈 이후 방문객들이 거의 없는 다른 견본주택들과는 달리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며 상담을 진행해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양산은 물론 부산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청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청약 상담받은 분들의 약 30% 정도는 부산 금정구와 북구 등 인접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셨기 때문에 실제 양산은 물론 부산에서도 관심이 높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기는 특별공급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산지역 분양시장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331건이라는 특별공급 접수 건수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입증했다. 최근 10년 내 특별공급에서 세자리수를 기록한 적은 거의 없었다.

견본주택 앞에 위치한 양산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양산 분양시장에서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열기가 뜨거운 현장을 개인적으로 처음 본다"며 "양산은 평소 특공도 잘 쓰지 않고 1순위 마감률도 높지 않은 곳인데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조기 완판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더샵'과 '데시앙' 두 브랜드의 시너지로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우선 1단계로 선보이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