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료사각지대 지역민에 무료진료 실시

총 5개 과목 진료 서비스...대상자 한 명당 평균 2개 과목 이상 진료

경남 의령군이 지난 6월 1일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과 연계하여 경상대학교 병원의 협조를 받아 용덕면 마을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했다.

이번 무료 진료는 지역 내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용덕면에서 질환에 대한 예방과 조기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총 5개 과목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이번 진료에서는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 중 대상자 한 명당 평균 2개 과목 이상을 진료받고 검사에서 결과안내,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의료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하도록 여러 병원과 협력하겠으며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