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주최한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이날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군의 후손, 의병기념사업회 회원,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의령군과 군민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은 2011년 제1회 정부주관 기념행사가 의령군에서 개최됐고 이후 매년 자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기념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된 제47회 의병제전 스케치영상과 연희공간 천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자명소 봉독,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기념식 부대행사는 구한말 의병사진전과 의령의 큰외침전이 공연장 로비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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