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해양관측 감시망’이란 바다에 지원선박, 해양관측․해양통신, 해상부이․해저센서, 해양장비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육상에 관제센터, 해양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여 해양자료를 분석, 예측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국, 캐나다는 이미 지난 2016년에 해양관측, 해양연구 등 다목적 해양 연구기반을 완료한 가운데 노르웨이는 2022년까지 해양연구기반을 완료하기 위하여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기획연구는 국내 최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총괄하며 해상부이 등 해양구조물 분야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통신 분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올 하반기까지 해양관측, 해양통신 등 전문기관에서 분야별로 세부연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동해 해양관측, 해양감시망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마친 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에서 해상통신지원으로 관광객․어민의 통신주권 확보, 기상예보의 정확도 제고와 울릉도․독도 여객선 및 어민의 편의제공, 불법조업 및 외국선박에 대한 해양감시로 해양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에 해양관측․해양연구, 해상통신 해양감시망, 해양장비 및 해양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해양연구 및 해양기술 개발, 해양벤처기업 육성, 해양산업 일자리창출 및 인력양성을 통해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