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성기)과 천안시가 공동 협력해 제작한 버스 승강장이 신선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텍에 따르면 디자인건축공학부 학생 2명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디자인 한 버스 승강장이 주변경관을 살리면서 미적으로도 우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텍은 2017년 12월 천안시청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 도시분야 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대학생의 창의적 디자인을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할 목적으로 지난해 천안 시내 승강장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 된 승강장 디자인은 최종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천안시 심벌마크의 C자형 곡선을 기본으로 흥타령 정신을 담은 예술적이고 역동적인 파빌리온(pavillon. 특설 가건물) 형태로 제작됐다.
이와함께 코리아텍과 어썸리드가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학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온열시트 기술 적용 벤치’가 오는 11월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규만 단장(링크플러스사업단)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우수한 공학기술 역량과 창의성이 천안 공공시설에 적용 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협력 모델이 실현되고 있다”면서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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