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등굣길 합동캠페인 및 하굣길 합동순찰’을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30일 두루고를 시작으로 아름중·아름고, 새롬고, 소담고, 두루중 등 모두 6개교에서 열린다.
학교별로 등굣길에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 경찰서, 보건소, 학부모연합회 등이 함께 흡연예방 홍보를 하고 (사)한국오카리나팬플릇총연합회세종동부지부의 음악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 교육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운동, 새롬동, 아름동, 소담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 주변에서 학교 교사, 학부모, 학부모연합회, 경찰서, 보건소,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집중적인 학생 흡연 예방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흡연은 청소년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때문에 학교와 마을이 함께 금연학교·금연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흡연예방을 위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예방교육, 맞춤형 금연프로그램, 교사지원단 운영, 컨설팅, 우수사례 네트워크, 교사 연수, 학교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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