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 보도문**
프레시안은 2003년 6월 2일자 “산업은행, SK-하나로통신에 본격개입”제하의 기사에서 “ 2일 정부는 산업은행을 통해 SK글로벌 지원방침을 공식화했다.” 라고 하면서, 산업은행의 하나로통신에 대한 지원결정도 “산업은행을 통한 정부의 시장개입” 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므로 한국산업은행은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합니다.
당시 SK측은 1차 자구안이 채권단에서 거부되자 수정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하였고 산업은행은 수정자구안이 채권단의 요구를 사실상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여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산업은행은 SK글로벌의 다른 채권단과 함께 채권단과 대주주의 손실분담이라는 워크아웃 원칙에 따라 철저한 상업적인 기준으로 채권단, 주주, 종업원 등 관련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키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정부가 개입한 사실은 없습니다. SK글로벌의 처리방안은 채권단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로통신은 국내시장점유율 30%로 업계 2위인 유선통신사업자로서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충분한 담보를 취득하여 채권보전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산업은행은 하나로통신의 경상투자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산업은행의 SK글로벌 및 하나로통신에 대한 지원은 상업적기준에 따라서 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이과정에 정부의 개입은 없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반론보도신청인 한국산업은행 총재 유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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