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경관광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들어갔다.
지경관광지 조성 사업은 사업비 550억여 원을 투입해 현남면 지리 5-1번지 일원에 2021년까지 휴양과 쇼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국공유지·도유지 매각 및 문화재발굴조사 완료로 탄력을 받아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공공편익시설인 지경관광지 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일상감사가 완료됐다.
현재 강원도 계약심사 진행중에 있으며, 완료 되는대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폭 8m~10m, 길이 1km의 왕복 2차선의 농어촌도로 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6월초 공개입찰 방식으로 업자를 선정해 착수하며, 공사기간은 12개월로 진입도로 개설시 가로등, 상수도관, 우수배관 등이 설치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30일 “지경관광지 기반시설이 먼저 추진됨에 따라, 내년 본격적인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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