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세종시, 태양광발전 공모사업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세종시, 태양광발전 공모사업 추진

행복청, 36억 원 투입…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 25% 신재생에너지로

이상철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이 29일 브리핑을 통해 태양광발전 공모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를 저탄소청정에너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태양광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철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세종리 S-1생활권에서 추진 중인 중앙공원 1단계 주차장과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을 포함해 3만 7150㎡의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며 “생산전력은 약 2MW(메가와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전력 2MW는 행복도시내 4인 가족 기준 7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가능한 전력량”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복청에서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면서 “이 수치는 정부계획보다 5%가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는 현재까지 총 8개소의 상업용 태양광발전 시설이 운영 중이며, 공동주택 등 자가용 태양광 시설 등을 포함해 총 생산용량 28.2MW를 도입해 연간 1만 6300t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이는 4인 가족 1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소나무 250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도 공공 유휴부지인 주차장에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더불어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그늘막과 쉼터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선정을 위해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모기준에 따라 선정된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행복도시 에너지·환경자문단의 자문도 추진된다.

또한 올해 시설이 주차장에 설치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기능 등 주민편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7월초 사업공고를 거쳐 9월경 사업자를 선정한다.
▲정경희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이 태양광발전 공모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이날 정경희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태양광 발전 사업 전체 예산’에 대해 “모두 36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적 유발 효과’에 대해서는 “4인 가족 기준 70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된다”며 “연간 약 12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소나무 30년생 18만 그루 식재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