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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극 동우회 극단 ‘예맥’,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56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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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극 동우회 극단 ‘예맥’,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56회 정기공연

29일, 30일 효자아트홀 2회 공연..동네 목욕탕에 벌어지는 서민들의 소소한 삶과 애환 담아

▲예맥 브로셔 ⓒ포스코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극단 ‘예맥’(신창근 대표, 최재훈 연출) 이 효자아트홀에서 29일과 30일 양일간 연극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꽃마차는 달려간다' 등 서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잘 표현하는 김태수 극작가의 대표작이다.

조그마한 동네 목욕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특유의 해학과 유쾌함, 휴머니즘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힘든 삶이지만 서로 온기를 나누며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IMF 때보다 더 팍팍한 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공연이다.

극단 ‘예맥’은 지난 81년 창단해 이번 정기 공연까지 총 56회를 무대에 올려 기업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 아마추어 연극계의 허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40회 근로자 연극제 출품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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