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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공원' 지역민 쉼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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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공원' 지역민 쉼터로 탈바꿈

마동공원 ‘청소년 꿈·교육 체험 공간’을 시작으로 모인· 수도산 등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민 쉼터 예정지역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을 지역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친화형 공원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28일,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동공원을 시민친화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조성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북측에는 진입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폭포가 들어설 산수원 광장과 고봉야우를 기억하며 마을의 새로운 풍경을 감상하는 고봉산 둘레길이 계획됐다.

또 숲속 이색공간으로 다양한 숙근초를 활용해 기존 수림과 다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숙근초원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장소인 도담숲정원 등이 조성된다.

이어 다양한 모양의 조형석을 감상하는 석물원과 문화체험공간인 수림재, 청소년 여가활동과 체험을 위한 풍경정원 등이 계획됐으며, 어르신과 아이들의 공동 공간인 열림정원 및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테니스장 16면이 포함된 솜리정원 등이 조성된다.

마동공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경부터 토지매입을 시행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2년 공원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29일 수도산공원(동산동행정복지센터), 30일 모인공원(신동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오후 2시에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친화형 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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