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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안 입어" 부산 선박 전복 실종자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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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안 입어" 부산 선박 전복 실종자 수색 난항

승선원 3명 중 구조된 1명 진술, 해경 등 이틀째 실종자 수색 돌입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한 선박의 실종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지난 27일 낮 12시 31분쯤 부산 두도 북동쪽 2.2km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A 호(22t, 승선원 3명)의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부산 두도 인근 해상에 전복된 선박. ⓒ부산해양경찰서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 관공선 3척, 해군함정 4척 등 21척을 투입했으며 헬기 2대도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킬 계획이다.

애초 A 호가 폐유 7t을 싣고 있어 기름 유출에 대한 우려가 일었으나 이날 오전에 확인한 결과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경은 구조된 선원 B모(69) 씨의 진술에 따르면 실종된 선장 C모(67) 씨 등 2명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로 전복될 당시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확인돼 해상에 표류 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은 없으나 바람이 잦아들면 곧바로 침몰한 A 호를 인양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실종된 선원에 대해서는 해안가 등 추가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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