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위험 등으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24일 서울 석정도시개발과 계약금 8억2천만원으로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각금액은 382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부채 280억원은 서울 석정도시개발이 부담하고 나머지 82억은 6개월 분납 조건이다.
이외 20억원의 채무는 포항시와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주주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이번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매각계약에 따라 재건축의 필요성에도 포항시의 미진한 협조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시외버스터미널의 재건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도시계획으로 포항북구 성곡리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계획했으나 사실상 이 계획을 확정치 않고 있어 현 위치의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재건축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었다.
이번 새롭게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소유주가 된 서울 석정도시개발과 포항시의 시외버스터미널 대 시민서비스를 향한 행정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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