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정보통신기술 등을 적용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도시를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여수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고재영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여수시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문엔지니어링(주)와 ㈜쿠로엔시스가 맡았고, 9856만 원을 들여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과업 범위는 2020년부터 24년까지 5개년이다.
용역사는 스마트도시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연차별, 단계별 추진계획과 전략과제 도출,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분석 등을 수행한다.
용역 결과물은 인터뷰, 설문조사, 자문회의,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거쳐 연말에 완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역 결과는 교통, 에너지,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정부 공모사업 응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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