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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 중심 미래자동차산업 선도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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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 중심 미래자동차산업 선도 발판 마련

산업부 ‘전기차 산업 육성 실증사업’ 유치… 오는 2025년까지 480억 원

전라남도가 초소형 전기차 관련 대규모 국가 실증사업을 유치,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 청사 ⓒ전남도청

또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육성 실증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2019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총 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쏘카, KST인텔리전스, 마스타자동차,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이 공동 추진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진출이 용이한 초소형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실제도로 환경에서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이동 서비스모델의 검증 및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대규모 국가 R&D 실증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최고 정격출력이 15KW 이하이고, 길이 3.6m, 너비 1.5m, 높이 2.0m 이하인 자동차다. 1~2인가구 증가, 도심 집중화, 고령화, 미세먼지 등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글로벌 환경규제 등에 대응 가능한 친환경이동 수단이다.

이번 실증사업 지역은 영광, 목포, 무안, 신안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모빌리티 연계서비스(KTX역․버스터미널), 배달·근거리 서비스(도심형․농촌형), 공공 이동·물류서비스(관공서),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 서비스(도서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이 진행된다.

또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차량 제조 기업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차량을 개선·제조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기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전동킥보드 등을 포함한 e-모빌리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와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를 유치했고,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생산 등 관련 기업도 집적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 추진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초소형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은 물론, 전후방산업 투자 유인책을 확보, 전남이 초소형전기차를 포함한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미 구축된 e-모빌리티 특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 30개사를 유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 국가 R&D사업을 지속적 유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해 전남을 글로벌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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