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전남지역 양질의 갯벌 염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일까지 이틀간 전국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천일염 팸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등 350여 전국새마을가족이 참가했다.
또 첫 날인 22일엔 천일염이 생산되는 신안 증도 태평염전에서 채염 체험을 하고 소금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환영행사를 했다.
이날 임채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국내 천일염의 90%를 생산하는 지역”이라며 “전남산 천일염이 세계적 명품 소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 및 연구 개발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자랑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일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3일엔 김학렬 목포대학교 교수의 ‘한국 갯벌천일염의 현황 및 우수성’ 주제 강의를 들은 후 신안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남도의 정취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매년 전국새마을가족이 신안 천일염을 구매하고 있고, 올해도 더 많은 구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남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수산물도 적극 홍보하고 구매해 전남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일염 팸투어를 통한 전남 산 천일염 판매액은 최근 3년간 20킬로그램 40만 포대 26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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