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경주 황남초등 이전 기념식 행사 가져

관광단지내 실주거인구 감소로 학생감소, 용강동 신 거주지역 신규학교수요 발생에 이전 개교

▲황남초 이전개교 축하 테이프커팅하는 임종식교육감(좌측 세번째) ⓒ박종근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은 21일 경주 용강동 소재 황남초등학교 신축 교정에서 임종식 교육감, 권혜경 교육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총 동창회원들과 학생, 학부모등 4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전 개교식을 가졌다.

(구)황남초등학교는 대릉원 주변 주거지역 축소로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여러 대안이 논의되던 중 2014년 학교이전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7년 신설 대체 이전공사 착공으로 진행 되 2019년 2월 공사완료 지난 3월 초등 33학급, 유치원3학급 850명의학생으로 개교해 21일 이전 개교 행사를 가졌다.

신축 교사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완비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수업을 할 수 있으며 4실의 돌봄 교실 운영, 경주 최초로 수학체험실을 갖췄고 경북 유일의 창의융합 과학교실 모델학교 운영 및 학교도서관과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북 최고의 시설로 개교했다.

▲황남초 이전개교 축사하는 임종식교육감 ⓒ박종근 기자

임종식 교육감은 “1940년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끊이지 않고 이어 갈수 있어 선배들은 모교가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선배님이 앞에서 끌어 줄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일이고 황남초등학교의 역사가 유구히 이어지길 바라며 아이들이 바르고 밝게 자랄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