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입고 싶은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27일부터 6월3일까지 접수…총 10건 선정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벽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존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재질을 탈피해 편의성과 기능성, 경제성,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편한 교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편한 교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편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일선 학교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디자인 공모전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6월3일까지 ‘내가 입고 싶은 편한 교복’을 주제로 열린다.

희망 학생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스스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교복, 남·여학생 구별 없는 형태의 교복을 디자인해 시교육청 교육복지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방향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작품성, 전달력, 적합성, 연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품 10건을 선정해 시상금을 전달하고 추후 출품작 전시회도 개최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6월 중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